오늘 소개해드릴 견종은 말티즈 입니다.
우선 '말티즈' 또는 '몰티즈'란 이름은 지중해의 몰타(Malta)섬이 원산지여서 붙여졌다는 설이 있지만, '멜리타(Malat)' 지역에서 유래되었다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의 기록이나 전승은 전혀 없고 기원도 뚜렷하지 않습니다.
1800년 무렵에 유럽과 미국에 널리 알려졌으며, 아름다운 모습과 온화하고 높은 지능, 새까만 코끝과 어두운색의 눈이 하얀 털이 돋보이는 등에 이유로 애완견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1. 성격
말티즈는 반려견으로 매우 활발하고 생기발랄합니다.그리고 나이가 들어도 자신의 에너지와 장난스러움을 유지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을 라이벌로 생각하고 대드는 경향도 있어 서열 훈련을 잘 해주셔야 합니다.집에서는 매우 활발하고 작은 공간에서도 적응을 잘합니다.그래서 아파트나 작은 평수의 집 거주자에 매우 적합합니다.
소형견치고는 주인에 대한 애착과 충성심이 강하고 애정 표현도 많이 해서주인에게 사랑받는 견종이기도 합니다.하지만 정말 까다롭고 예민하기도 합니다.
인위적인 교배가 아니라 자연적으로 발생한 견종이라서생존본능이 강해 자기주장이 강하고 고집이 있습니다.
2. 특징
말티즈는 둥근 머리와 짧은 주둥이, 까만 코와 갈색 눈이 특징입니다.몸통은 작고 키는 길이와 비슷합니다.
귀는 긴 털과 쳐져 있으며, 다소 어두운 피부색을 가졌습니다.
햇빛에 노출이 적은 경우, 코의 색이 바래거나 분홍색 또는 밝은 갈색으로 변할 수 있지만,햇빛에 노출하면 다시 검은색으로 돌아옵니다.
코의 색은 거의 유전이기 때문에 부모 견과 비슷한 색상을 띄웁니다.말티즈는 길고 비단과 비슷한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끔가다가 곱슬 털을 갖기도 하지만, 관리가 잘못된 경우가 있습니다.순백색의 하얀 털색이 기준이지만, 약간의 레몬색이 섞이거나, 옅은 상아색 등의 털 색상도 있습니다.일부 보호자가 짧은 털을 선호하지만, 털을 전부 밀어버리거나,2.5cm 이하의 길이로 짧게 깎아내는 '퍼피 컷'이 흔합니다.
말티즈는 '푸들'이나' 비숑 프리제'같이 저자극성 동물로 간주하여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알레르기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 편이기도 합니다.
3. 유전병
첫 번째, 슬개골 탈구
뒷다리의 무릎뼈가 잘못 형성되어서, 무릎뼈와 정강이뼈 연결부분에 뼈가 맞닿는 홈이제대로 생성되지 않아 생기는 문제입니다.걷거나 뛰거나 할 때마다 제대로 생성되지 않는 뼈마디 때문에다리뼈가 어긋나는 현상입니다.증상으로는 멀쩡했다가 갑자기 다리를 들고 걷거나 절기도 합니다.
두 번째, 저혈당
핏속의 당 농도가 다른 이유 없이 뚝 떨어져발작과 기절 등을 유발합니다.주로 소형견들에게 많이 보이는데요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것은 확실합니다.이러한 증상을 보일 시, 밥을 조금씩 나눠서 여러 번 주고,장시간 굶거나 하는 상황이 오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주시는 게 좋습니다.
세 번째, 수두증
어떠한 이유로 인해서 두개강에 뇌척수액이 비정상적으로 많이 축적되는 질환입니다.흔히 말티즈, 치와와, 포메라니안, 요크셔테리어, 토이푸들 등 소형견에게 특히 흔합니다.심한 경우에는 며칠 안에 죽을 수도 있습니다.증상으로는 걸을 때 이상하고, 발작 및 경련, 시력과 청각 소실, 수면증가, 무기력, 우울감과머리가 가만히 있어도 떨림 증상이 나타납니다.위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도 바로 진단을 내릴 수 없기 때문에,즉각적으로 동물 병원을 내원해서 검사받으셔야 합니다.
네 번째, 심장 질환
말티즈는 유전적으로 심장질환의 가능성이 높습니다.'심장판막부전증' 이란 질병은 굉장히 흔하게 보입니다.심장은 피를 몸으로 보내주는 역할인데 판막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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